[알림]

우리 대동보에 타성으로 서문을 써주시기로 한 류 승국 (柳 承國, 성규관대학교 명예교수, 학술원회원)박사께서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하신 논문 중의 하나를 우리 대종회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셔서 자료실에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시금 류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논문은 자료실>문서자료실에 등록되어 있으며, 위의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게시물로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류 박사님이 논문을 맺는말에서 남긴 다음 몇 구절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바가 있어 여기에 소개합니다.

“한국인들은 오늘날에도 조상에 대한 숭배 관념이 지극하다. 집집마다 7-8백년이 넘은 자기 조상의 내력을 기록한 족보를 간직하고 있다. 난리가 나면 다 버리고 가도 족보만은 꼭 가지고 간다. 또한 지금도 조상의 묘소에 대하여 관심과 숭모하는 마음을 남달리 가지고 수호한다. 이러한 것들은 효도정신이 한민족의 정신적 지주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 효에도 등급이 있으니, 아래 효는 아버지의 육체를 봉양하는 것이고, 그 위는 아버지를 욕되지 않게 하는 것이며, 대효는 어버이를 존엄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하였다.

... 아버지께 효성이 있는 자는 형제간에 우애가 있고 할아버지께 효성이 지극한 자는 사촌 간에도 우애가 있게 된다. 또 이를 미루어 시조에게 올라가면 종족 간에 화목하게 되는 것이다. 각 민족신을 낳게 한 높은 근본인 상제에까지 올라가면 각 민족 전 인류가 화합하게 되는 것이다.”



                                                 2010년 7월 5일      대종회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