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는
 수안이씨 대동보 권1, 410쪽에 있는 새로발견된 이영견님의 시입니다. 이 시의 자구대로의 번역은 위와 같다고 하겠으나, 시의 상징성은 무척 다양할 것입니다. 

이영견님이 나주목사로 내려가며 기근의 처참한 실정을 임금님에게 상소하여  주변관리들의 비리를 알리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며 굳은 신념이 뒷밭침했다고 볼 때, 이 시에서도 그러한 님의 신념을 상징한다고 상정해 봅니다. 그러나  확인은 못했으니 수안이씨 종문들의 탐구를 부탁합니다.          종사편찬위원장 드림

新增東國與地勝覽 卷 二十五 慶尙道 比安縣

題詠

四山松翠近詹楹  "사산의 푸른 솔 처마에 가깝고"

李永肩 詩 云云   이영견님 (태종3, 1403 - 성종10, 1479)께서는

階下寒塘徹底淸  "계하의 차가운 못 속속드리 맑도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