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이씨는 어떤 가문인가

                                        이 근태 (수안이씨 대종회 고문)

머리말

   原始 人類社會(원시 인류사회)가 始作(시작)되고 그 子孫(자손)이 어느程度(정도)까지 繁盛(번성)하고 널리 헤어져서 오랜 歲月(세월)이 經過(경과)하게 되면 여러 社會單位(사회단위)로 分派(분파)되는 것이 原理(원리)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크게는 種族(종족)을 이루고 또 民族(민족)이 形成(형성)되는 것이지요. 우리 韓民族(한민족)도 넓게는 檀君(단군)의 後裔(후예)로 悠久(유구)한 古來(고래)로부터 單一民族(단일민족)의 血緣(혈연)을 中心(중심)으로 維持發展(유지발전)하여 五千年(오천년)의 文化歷史(문화역사)를 자랑 합니다.

   그리고 民族(민족)의 構成人脈單位(구성인맥단위)로써 血緣系統(혈연계통)의 姓氏(성씨)를 쓰게 되기에 이르고 그 姓氏(성씨)를 基礎(기초)로 하여 民族狹義(민족협의)의 氏族(씨족)을 또한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I. 氏宗族의 族譜

     族譜(족보)는 이러한 氏宗族(씨종족)의 血緣系統(혈연계통)을 中心(중심)으로 한 一家族屬(일가족속)이라 하여 그 系統世系(계통세계)와 그 祖上(조상)의 史蹟(사적)을 記述(기술)하여 後代世孫(후대세손)에게 傳承保存(전승보존)하여 自己祖上(자기조상)을 崇慕(숭모)하여 氏宗族(씨종족)의 名譽(명예)와 遺訓(유훈)을 받들어 同族愛(동족애)의 精誼(정의)를 涵養(함양)케 하는데 寄與(기여)하는 氏宗族史(씨종족사)의 文獻(문헌)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 遂安李氏 族譜는 서기 1621년 辛酉草譜(신유초보)序文(서문)이 남아 있어 그후에 간행된 족보 의 서문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 서문 내용에 “우리 이씨의 족보는 壬辰年(宣祖25年서기1592年)壬辰倭亂(임진왜란)戰爭兵火(전쟁병화)를 겪은 火魔(화마)로 모두 다 散亡(산망,흩어지고 없어지다)하여 남아 있는 것이 없는데”라고 記述(기술)하고 있슴을 볼 때에 그전의 옛날 족보는 있었으나 모두 亡失(망실)되었슴을 짐작 할 수가 있으며, 그 60년 후에 辛酉譜(서기1681년)  乙未譜(을미보,서기1715년) 辛丑譜(신축보,서기1781년)등이 여러지방에서 간행 되었으나 별로 온전하게 남아있는 것이 없으며 壬辰大同譜(임진대동보서기1832년)가 1帙(질, 22卷권)가 충청남도 천안군에서 거주하는 종문 李 (이) 寬 (관) 性 (성) 씨가 所藏 (소장) 하고 있어서(22권중20및21 冊 (책) 은없어졌슴) 그후 庚辰 (경진) 譜 (보) (高宗17년서기 1880년이라고 추정을 하는데 그책의 序文 (서문) 이 두쪽인데 하나는 行 (행) 判 (판) 中 (중) 樞 (추) 府 (부) 事 (사) 姜 (강) 㳣 (로) 謹 (근) 書 (서) 에는 庚辰 (경진) 仲夏 (중하) 에. 또 하나는 그 8년후에 弘文館 (홍문관) 大提學 (대제학) 侍講院 (시강원) 左賓客 (좌빈객) 金 (김) 在 (재) 顯 (현) 謹 (근) 序 (서) 에는 戊子 (무자) 桂 (계) 月 (월) 上 (상) 澣 (한) 에 라고 기록이 되어 있을뿐 분명한 연호가 없다.)이발견 되었으나 干支 (간지) 年 (년) 號 (호) 는 每 (매) 60 年 (년) 週期 (주기) 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正確 (정확) 할 수가 없으며. 또한 이 譜 (보) 冊 (책) 이 宗門 (종문) 의 일부분 만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서기 1900년대에 들어와서는 朝鮮朝(조선조)말기와 日帝(일제)의 治下(치하)이고 서기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되었으나. 서기 1950년 6.25, 동란 전쟁으로 한민족의 대이동을 가져오며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 되고 서기 1953년 7.27, 휴전이 됨에 따라 피난해온 종문들이 남한 목천파 보령파 종문들과 손을 잡고 서기1958년에 戊戌大同譜(무술대동보)를 발간 하였었으나 그때 收單參與者(수단참여자)가 많지 않아서 未洽(미흡)함을 면할 수가 없으며.

  우리 先祖님들께서 名聲의 偉業(위업)과 系譜(계보)를 담은 族譜를 古代(고대)로부터 여러 亂世風雨(난세풍우)를 격어 滅失(멸실)되면서도 傳承(전승)하여 왔었으나 只今(지금)에 古譜史(고보사)에 남아온 譜史(보사)를 살펴보니 距今(거금) 약四百년에 걸쳐 修撰(수찬)하여 오늘에 族譜(족보)가 우리에게 傳承(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다만 옛 壬辰大同譜(서기1832년)가 1帙(질, 22卷권)을 찾아내게 되어서 이를 서기1976년 8卷으로 축소復刊(복간) 하게된것을 큰 다행으로 이를 기초로 하여

  우리 宗門(종문)의 世系分派(세계분파)의 起源(기원)을 살펴보니 于今(우금) 百七十餘年前 發刊(백칠십여년전 발간)한 壬辰譜(임진보)에서 十九世孫(십구세손)부터 分派(분파)를 構成(구성)하기에 이르렀음이 記錄(기록)되어서

서기 1980년대에 들어와서 各宗派(각종파)들이 각파별로 派世譜를 발간 하기에  이르러서 지금 대개 각 파보는 거이가 모두 발간 됐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족보발간현황표는 수안이씨 홈페이지 www.suanlee.org 족보열람창에서 참조하세요.)

II.   遂安李氏 家門

(1). 始祖 諱 堅雄

   우리 遂安李氏(수안이씨)는 始祖(시조) 諱(휘) 堅雄(견웅) 祖(조)의 后孫(후손)으로 始祖(시조)께서는 以源(이원) 京山(경산)［今星州］(금성주) 人(인)으로 年歲(연세) 二七歲(세)인 西記(서기) 九一八年(년) 高麗太祖(고려태조) 王建(왕건)을 輔弼(보필), 高麗開國功臣(고려개국공신)이 되시었고, 九二七年에는 太祖(태조)께서 軍事(군사)를 이끌고 後百濟(후백제)의 甄萱(견훤)을 討伐(토벌)하고 三韓(삼한)을 統合(통합)하는데 參戰(참전)하야 큰 功(공)을 세우시어 壁上三重大匡(벽상삼중대광), 太師(태사), 平章事(평장사)의 官職(관직)을 두루 歷任(역임) 하시었으며,

  太祖23年(서기940年) 12月에는 新興寺(신흥사)를 重修하고 功臣堂(공신당)을 設置하고 三韓統合功臣을 초상하여 동서 벽에 도화하여 모셨다.

그 后孫(후손) 여러世(세)에 이르는 列世祖(열세조)가 高麗朝(고려조) 平章事(평장사) 는 여러분이시고 司空(사공) 監察御使(감찰어사) 尙書(상서) 承旨(승지) 등의 高等官職(고등관직)을 모두 두루 지내시었습니다.

長子인2世 諱 長碩(장석)政丞公(정승공)은 三重大匡門下平章事. 贈(증) 左政丞(좌정승)

孫子3世 諱 彬(빈)司空公(사공공)은 直內史守司空(직내사수사공). 門下侍郞(문하시랑)

曾孫4世 諱 端(단)文忠公(문충공)은 內史侍郞.門下平章事.推忠佐理功臣(추충좌리공신)

5世 諱 象先(상선)御使公(어사공)은 監察御使(감찰어사)

6世 諱 威(위)侍郞公은 門下侍郞平章事.

7世 諱 景忠(경충)祗侯公(지후공)은 閤門祗侯(합문지후)兼(겸) 典儀寺事(전의사사)

8世 諱 公麟(공린)承旨公(승지공)은 翰林內承旨(한림내승지)

9世 諱 竦(송)平章公은 三重大匡門下平章事.吏部尙書(이부상서)兼 判門下省事

10世 諱 師德(사덕)平章公은 門下平章事.

11世 諱 晉(진)尙書公은 右正言(우정언). 贈 兵部尙書(병부상서).

12世 諱 承順(승순)은 秘書監丞(비서감승). 贈 光祿大夫守司空(광록대부수사공).

들이며. 13世 諱 連松(연송)遂安君은 그의 功績(공적)을 다음에 기술한다.

(2-1). 中 始祖 諱 連松 (得貫 祖(득관조), 本貫 鄕(본관향).遂安)

   中始祖(중시조)이신 十三世 諱(휘)連松(연송) 字(자) 栢心(백심) 號(호) 龍溪(용계) 又號(우호) 雲岺(운령) 諡號(시호) 文翼(문익) 公(공) 祖(조)께서는 忠烈(충열) 忠宣(충선) 忠肅(충숙) 三王朝(삼왕조)에 歷仕(역사)하시어 官至(관지) 三重大匡(삼중대광) 太師(태사) 平章事(평장사) 戶部尙書(호부상서) 等(등)의 高位官職(고위관직)을 두루 歷仕(역사)하시었고, 拜(배) 西北道(서북도) 都指揮使(도지휘사)로 그후 知密直贊成事判門下三司(지밀직찬성사판문하삼사)를 지냈다. 또한 忠肅王朝時(충숙왕조시) 元朝(원조)의 大亂(대란)에 元(원)나라의 請援(청원)에 援軍公奉(원군공봉)하야 元皇帝(원황제)가 厚(후)한 金品(금품)과 벼슬을 내리려하자 公은 이를 固辭(고사)하고 代身(대신)에 糧物(양물)을 要求(요구), 當時(당시) 祖國(조국)은 數星霜(수성상) 凶年(흉년)이 들어 饑荒(기황)함에 祖께서는 元나라로부터 四十萬石(사십만석)의 糧穀(양곡)을 얻어 와서 百姓(백성)을 救恤(구휼)하였으니 功臣特賜(공신특사) 以遂安(이수안)의 領主君(영주군)에 封(봉)해 지시었습니다.

   그리고 祖께서는 文武(문무)를 兼(겸)한 賢臣(현신)으로 忠宣王(충선왕) 四年 壬子(임자西紀 一三一二年)에는 家財(가재)를 털어 西道(서도黃海황해 平安道평안도) 各邑(각읍)에 文廟(문묘)를 세워 論語(논어) 孟子(맹자) 中(중) 大學(대학)과 孝經(효경)의 板(판)을 製作(제작) 많은 經書(경서)를 刊行(간행)하여 以儒學行德性(이유학행덕성)의 渾厚(혼후)하시어 從事於(종사어) 聖賢之學(성현지학)하고 留心於(유심어) 修治之功(수치지공)하여 李朝(이조) 顯宗(현종) 三年 西紀 一六六二年 壬寅(임인)에 遂安郡守(수안군수) 具釜(구부) 公(공)이 儒林(유림)과 議論(의논)하여 公의 百世師表(백세사표) 萬古綱常(만고강상)의 義(의)를 기려 書院(서원) 建立(건립)을 觀察使(관찰사) 姜栢年(강백년)에게 建議(건의)하여 遼東山麓(요동산록) 正南向(정남향)자리에 書院을 세우고 每年 二月과 八月에 祭祀(제사)를 지내었다.

西紀 一七0八年 肅宗(숙종) 三十四年에 國王(국왕)께서 特下賜(특하사) 額號(액호) 龍溪書院(용계서원)하시고 乃遺(내유) 禮曹官(예조관) 洪商賓(홍상빈)하여 頌額(송액)의 禮(예)를 내리시었습니다.

因(인)하여 族(족) 本貫鄕(본관향)이 遂安으로 定(정)하여져 世系(세계)를 繼承(계승) 于今(우금)에 이르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2-2). 鄕校(향교) 의 創設(창설)  功臣 諱 李 連松

최근(서기2009년7월)에 우리大宗會 初植會長님께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江華文化院 鄕土史 硏究所(강화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에서 江都誌(강도지) 原本(원본)을 복사하여 온 이 冊(책)의 제19장 江都文化 제1절 上古及中古文化(상고급중고문화) pp81-82쪽에 다음과 같은 기록을 발견하였습니다.

 니“此(차)를謂之(위지)佛敎全盛時代(불교전성시대)니라 麗(고려)仁宗五年(인종5년서기1127년)에 詔(조)諸州(제주)立學(립학)하야以廣(이광)敎導(교도)하니郡邑(군읍)의立學設校(립학설교)는 自此刱始(자차創창시)로대 儒術文化(유술문화)는 寥寥無聞(요료무문)이久矣(구의)라가至(지) 高宗(고종)三十一年(서기1244년)에 命(명)侍郞(시랑)李宗曺(리종조)하야 會九齋生徒于燕尾亭(회구재생도우연미정)하야 爲夏課草(위하과초)五十五人이라하니 文敎(문교)의一端(일단)을 始可見(시가견)이요 替至(체지)忠宣王朝(충선왕조)하야 安文成公(안문성공)裕(유)의 門人(문인)李連松이 始刊(시간)經史子集(경사자집)諸板(제판)하고 又刱建(우창건)三百郡 孔子廟(공자묘)하며 派送(파송)家僕小斤角等(가복소근각등)內外(내외)六百口하야 定守僕(정수복)하야 以奉廟宇(이봉묘우)하고 分布經史(분포경사) ‘다음에는小文字로’ ”李連松의字는栢心이오 號는龍溪니 官至太師平章事하니라”하니 此를儒敎初刱時代(유교초창시대)라하되佛敎勢焰(불교세염)에尙久屈不振(상구굴부진)하얏느니라. 라고 記錄이 되어 있다.

위의 기록을 대강 풀어 해석해 보자면 

  지금을 이야기한다면 불교전성시대이니라 고려 인종五년(서기1127년임)에 왕명으로 여러 주(광역행정지역)에 학교를 세우게 하여 널리 교육을 지도하니 군 읍(중, 말단 행정구역)의 학교의 설립은 그들 스스로 창설 시작하대 유교문화는 쓸쓸하고 적막한 알려지지 못한채 오랫동안 이르고 있다

 고종三十一년(서기1244년임)에 시랑(지금의교육장관격)李宗曺에 명하야 깨끗한 선비들이 연미정에 모여 과제를 뽑아 五十五인이 시험을 해 보았다 하니 문교의 한가닥을 보인 시작이오 임금님이 바뀌고 충선왕조하야 安 裕(안유 원명은安珦안향임)시호는 文成公(순흥안씨요 당시에 주자학의 석학자임)의 문인(제자)李連松의 첫 번 발간한경사자집제판((論語(논어) 孟子(맹자) 中(중) 大學(대학)과 孝經(효경)의 板(판)을 製作(제작) 많은 經書(경서))을 간행하고 또한 전국 三百郡에(지금대한민국의 군은260여군임) 공자묘를 창건하며 이곳을 지켜야할 안과 밖에서 일꾼들을 보내어 육백호구로 이 묘를 지키게  廟宇(鄕校향교임)를 받들고 지키게 하여 經史(경사)를 나누어 주어서 교육도 하게 함으로써 이때를 유교초창시대라 하되 불교가 대단한 세력에 아직 오랜 굴곡에서 떨치지 못하였느니라.

  이상의 고려조 임시수도였던 강화도의 고대역사 기록인 강도지에서 우리의 중시조님 휘 연송조님의 나라의 문교개혁 정책과 문교부흥의 향교(文廟문묘)를 전국 군소재지마다 건립하고 관리 하면서 사서오경 논어 맹자 효경등을 간행하여 백성들에게 학문과 충효 예절 사상교육을 함으로써 금세기까지도 우리민족은 동양예의지 민족이라는 인간에 존경 받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슴을 자랑하고 있음이옵니다.

(2-3). 忠節臣(충절신) 諱 李 連松

  고려국의 고종조때는 몽고군의 침공으로 수도를 강화도로 천도 하였거니와 원나라의 도움이 필요 했었다 고로 원나라와는 왕실 사이의 사돈 맺기가

예사였어서 忠烈王(25대왕)은 世子때 元나라의 왕족의딸{참고;세조쿠빌라이의딸 忽 (홀) 都 (도) 魯 (로) 揭 (게) 里 (리) 迷 (미) 失 (실) }齊國大長公主(제국대장공주)莊穆王后(장목왕후)와 결혼해서 외가가 元나라인고 그 王世子인 忠宣王도 元나라의 왕족의 딸 薊國大長公主(계국대장공주)와 결혼했었다. 이러한 관계에 있었슴과 忠烈王은 정치보다 문학에 더 취미를 느꼈다 왕은 在位(재위) 五年에 太子에게 王位(왕위)를 물려주고(서기1313년)新王은 忠肅王(27대왕)이다 上王이되고 그다음해 외척 元나라에 들어 가셨다. 들어가실 때에 上王의侍從臣僚(시종신료)들로 遂安君李連松 興禮君朴景亮(흥례군박경량) 三司副使權漢功(삼사부사권한공) 密直副使崔誠之(밀직부사최성지)等이 隨行(수행)하게 했었다.上王은 元京(원겨)에서 萬卷堂(만권당)을 세우고 古典硏究(고전연구)에 몰두했는데 여기에는 고려인도 많이 초빙되었다. 그후 本國人朱冕(본국인주면)의家奴(家奴) 伯顔禿古思(백안독고사)란 者가 元나라에 들어가 忠宣을 미워하다가 元主에게 百方(백방)으로 謀害(모해)하니 元의 英宗은 忠宣을 멀리 江南 潤州(강남윤주)에 있는 金山寺(금산사)로 보냈다.(庚申경신고려忠肅7년 서기1320년) 이때 侍從臣僚들이 隨行하였는데. 奸臣(간신)禿古思는 계속하여 元主에게 더욱 謀陷하여서

다시 忠宣을 더 멀리 吐潘(토반 現티벳)으로 보내라는 流配指示(류배지시)가 왓다. 吐潘은 거리가 元京에서萬五千里나 되는 놉은 高原砂漠地帶(고원사막지대)다.

流配地는 隨行員이 따라 갈 수가 없어서 侍從臣僚들은 刑罰(형벌)이 두려운 생각에서 모두 달아나 숨을 지경에 처해서 흩어지게 되었는바 그들중에 諱 連松祖와 朴景亮은 “君主의 辱(욕)을 當(당)하는것을 보면 臣下(신하)는 죽음으로 이를 막아야 한다”고 忠誠心(충성심)의 大義대의)를 밝히면서 仰藥殉節(앙약순절임금님을사모하며우러려독약을마시고자살)하시었다.(癸亥계해고려忠肅10년 서기1323년)

  이消息(소식)을 傳(전)해 들은 元主도 公들의 忠節을 높이 사서 謀陷이 있었슴을 알게 되고 禿古思를 죽이고 吐潘 까지간 忠宣을 다시 歸還(귀환) 하셨고 그후 忠肅12년(서기1325년) 元나라에서 사망하시었다.

 公들의 殉節이 至大(지대)하여 그 殺身成仁(살신성인)의 大義가 萬古에 떨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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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繼承의 遂安君

 (가). 14世 諱 庥(휴)公 遂安君

    公은 中始祖의 長子이고 字는 仲 (중) 庇 (비) 이다. 高麗 (고려) 朝 (조) 에서 받은 벼슬은 典吏 (전리) 判書 (판서) 三中 (삼중) 大 (대) 匡 (광) 遂安君이다. 처음에는 燕 (연) 京 (경) 에 가서 元나라 벼슬을 살았다. 丙 (병) 戌 (술) (서기1346년)에 元나라가 公으로 하여금 忠 (충) 穆 (목) 王 (왕) 을 冊封 (책봉) 하는 글을 보내면서 公의 先祖 以來 (이래) 의 忠誠과 特 (특) 히 父 (부) 君 (군) 의 殉節 (순절) 을 기려 公에게 中書 (중서) 省 (성) 左丞 (좌승) 相 (상) 의 벼슬을 내리고 延 (연) 慶 (경) 宮 (궁) 에서 宴會 (연회) 를 베풀고 廐 (구) 馬 (마) 二 (이) 匹 (필) 과 白金 (백금) 五十 兩 (량) 을 下賜 (하사) 하였다. 高麗 忠定王 (충정왕) 때에 歸朝 (귀조) 하여 僉 (첨) 議 (의) 正尹 (정윤) 侍 (시) 中 (중) 의 벼슬을 받고 遂安君의 封爵 (봉작) 을 받았다.

配位 (배위) 는 貞 (정) 敬 (경) 夫人 (부인) 平 (평) 山 (산) 韓 (한) 씨이다. 韓씨의 父는 進士 (진사) 玿 (소) 요 祖父는 左 (좌) 僕 (복) 射 (사) 平 (평) 壽 (수) 요 曾祖父 (증조부) 는 軍器 (군기) 寺 (사) 事 (사) 傳 (전) 이다.

(나). 14世 諱 完(완)公 遂安君

  公은 中始祖의 二子이고 字는 中 (중) 固 (고) 다. 高麗朝에서 받은 벼슬은 大匡正尹 遂安君이다. 恭愍王 (공민왕) 때에 登第 (등제) 하여 檢 (검) 校 (교) 海 (해) 南 (남) 節制 (절제) 使 (사) 正言 (정언) 의 벼슬을 지내고 遂安君의 封爵을 받았다.公의 外祖父 (외조부) 는 司 (사) 宰 (재) 卿 (경) 淳 (순) 昌 (창) 薛 (설) 安 (안) 이다.

配位 (배위) 는 貞 (정) 敬 (경) 夫人 (부인) 安東 (안동) 金 (김) 씨이다. 金씨의 父는 典吏 (전리) 判書 (판서) 愃 (선) 이요 祖父 (조부) 는 上洛 (상락) 君 (군) 開國 (개국) 伯 (백) 方 (방) 慶 (경) 이요 曾祖父 (증조부) 는 兵部 (병부) 尙書 (상서) 翰林 (한림) 學士 (학사) 知 (지) 制 (제) 誥 (고) 金 (김) 紫 (자) 光 (광) 錄 (록) 大夫 (대부) 三韓 (삼한) 壁上 (벽상) 功臣 (공신) 孝 (효) 印 (인) 이다.

(4). 名賢(명현)名士(명사)

(가). 遂安君 諱 庥公의 後孫

  1). 公의長子이며 始祖의15世로서 諱 伯 (백) 琦 (기) 一 云 (운) 伯 (백) 琪 (기) 忠 (충) 烈 (열) 王 (왕) 六年에 庚辰文科에 壯元 (장원) 으로 登 (등) 科 (과) 하시고 벼슬은 營 (영) 列 (열) 大夫 (대부) 司 (사) 憲 (헌) 內 (내) 承旨 (승지) 知 (지) 提學 (제학) 을 歷任 (역임) 하여 絶世 (절세) 文章 (문장) 으로 世上 (세상) 에 名聲 (명성) 이 높았음이 高麗史에 顯著 (현저) 하다.

  2). 連松祖 龍溪公의 直系 (직계) 五世孫 始祖의18세 諱 仁 (인) 祐 (우) 祖 (조) 密 (밀) 直 (직) 公 (공) 의 忠節 (충절)

 諱 仁祐祖는 高麗朝 末 (말) 恭愍王 (공민왕) 朝 (조) 의 偉人 (위인) 으로 官職 (관직) 이 密 (밀) 直 (직) 三 (삼) 司 (사) 副使 (부사) 兼 (겸) 左 (좌) 將軍 (장군) 에 이를렀으며 安 (안) 祐 (우) 公 (공) 李 (이) 芳 (방) 實 (실) 公 (공) 과 더불어 叛 (반) 賊 (적) 達 (달) 魯 (로) 花 (화) 赤 (적) 을 擊退 (격퇴) 하는데 큰 功 (공) 을 세웠으나 結局 (결국) 은 壯烈 (장렬) 한 戰死 (전사) 를 하셨다. 그 遺 (유) 骸 (해) 조차 거두지 못하였는바 一 (일) 說 (설) 에는 公의 愛馬 (애마) 가 公의 신발을 물고 돌아와 이를 埋安 (매안) 하였다고 하며 麗 (려) 朝 (조) 가 衰亡 (쇠망) 하고 李朝 (이조) 의 開國 (개국) 을 보게되자 密 (밀) 直 (직) 公의 配位 (배위) 이신 愼 (신) 氏 (씨) 夫人 (부인) 께서 諱 吉 (길) 和 (화) 諱 遂 (수) 生 (생) 두 아드님을 데리고 遂 (수) 北 (북) 栗 (율) 里 (리) 村 (촌) 蓮 (련) 垈 (대) 附 (부) 山 (산) 밑에 移住 (이주) 隱居 (은거) 하셨다. 公의 두 아드님 卽 (즉) 衿 (금) 川 (천) 監務 (감무) 公 諱 吉和祖와 成 (성) 均 (균) 生員 (생원) 尊 (존) 庵 (암) 公 (공) 諱 遂生祖의 後孫들이 이 地方 (지방) 에 뿌리를 내리고 遂安李氏의 本 (본) 고장인 이 地方에 널리 繁昌 (번창) 하여져 遂安一圓에 퍼졌으니 衿川公의後孫은 玉 (옥) 峴 (현) 派 (파) 요 尊庵公의 後孫은 物 (물) 安 (안) 派 (파) 宗門님들로 시작이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그후 公의十一世孫이신 諱 世 (세) 耈 (구) 公 (공) 께서 종인들과 協議 (협의) 하여 密 (밀) 直 (직) 公 (공) 廟 (묘) 를 朝鮮朝 景宗 (경종) 4年甲辰(서기1724년)에 追遠 (추원) 齋 (재) 를 英祖 (영조) 十年 甲辰 (갑진) (서기1734년)에 각각 建立 (건립) 하고 公 (공) 의 英靈 (영령) 을 追慕 (추모) 하였는데 이곳이 玉 (옥) 峴 (현) 齋宮 (재궁) 洞 (동) 에 追遠 (추원) 詞 (사) 이다.  

  그리고 高宗 (고종) 四年 丁卯 (정묘) (서기1867년)에 公의 愼氏夫人께서 公의 戰死후 두 아드님을 데리고 避身 (피신) 하여 定着 (정착) 하였던 舊址 (구지) 에 烈婦 (열부) 의 英靈 (영령) 을 追慕 (추모) 하야 기리는 永 (영) 思 (사) 亭 (정) 과 아울러遂安李氏 傳世 (전세) 遺 (유) 趾 (지) 碑 (비) 를 建立 (건립) 하여 後孫들에게 高貴한 忠節과  母性 (모성) 愛族 (애족) 의 節槪 (절개) 를 본받아서 崇祖 (숭조) 심을 昻揚 (앙양) 케하는 遺産 (유산) 으로 남겼습니다.

3-1). 高麗 (고려) 末 (말) 朝鮮 (조선) 朝 (조) 變革 (변혁) 期 (기) 에 忠臣 (충신) 은 不仕 (불사) 二 (이) 君 (군) 이라 節義 (절의) 臣 (신) 諱 遂生祖

  公은 諱 仁祐祖密直公의 二子이고 始祖의十九世이며 諱 遂生 字는 明 (명) 仲 (중) 이요 號 (호) 는 尊 (존) 庵 (암) 이다.高麗末에 生員 (생원) 이 되셨는데 李成桂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