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高麗 (고려) 末 (말) 朝鮮 (조선) 朝 (조) 變革 (변혁) 期 (기) 에 忠臣 (충신) 은 不仕 (불사) 二 (이) 君 (군) 이라 節義 (절의) 臣 (신) 諱 遂生祖

  公은 諱 仁祐祖密直公의 二子이고 始祖의十九世이며 諱 遂生 字는 明 (명) 仲 (중) 이요 號 (호) 는 尊 (존) 庵 (암) 이다.高麗末에 生員 (생원) 이 되셨는데 李成桂 (이성계) 가 朝鮮朝를 開國 (개국) 하자 始祖 堅雄祖가 高麗의開國功臣이고 그後도 代代 (대대) 祖上 (조상) 님들 特 (특) 히 遂安君連松祖의 高麗王國에 대한 忠誠 (충성) 心 (심) 等 (등) 으로 因 (인) 하여 忠臣은 不仕二君이라는 信念 (신념) 下 (하) 에 當代 (당대) 의 忠臣 牧隱 (목은) 李 (이) 穡 (색) 冶 (야) 隱 (은) 吉 (길) 再 (재) 와함께 節義 (절의) 를 지켜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 世宗 (세종) 大王 (대왕) 때 右相 (우상) 河演 (하연) 이 공께서 兄弟 (형제) 間 (간) 의 友愛 (우애) 가 두텁고 學問 (학문) 을 좋아하여 뜻이 高尙 (고상) 함을 높이 評價 (평가) 하여 出仕 (출사) 를 勸誘 (권유) 하였으나 拒絶 (거절) 하고 吏曹 (이조) 參議 (참의) 를 提 (제) 授 (수) 하려 하였으나 끝내 不應 (불응) 하였다. 끝내는 主要 (주요) 麗 (려) 朝 (조) 忠臣 (충신) 과 같이 李 (이) 朝 (조) 王國을 忌避 (기피) 하여 지금에 坡 (파) 州 (주) 땅에 숨어 지내며 杜 (두) 門 (문) 不出 (불출) 하였으니 이분들을 杜門 (두문) 洞 (동) 七十 (칠십) 二 (이) 賢 (현) 이라 하였고 이분들을 享祀 (향사) 하는 杜門 (두문) 洞 (동) 書院 (서원) 이 建立 (건립) 되었다.   

  한편 李朝 朝廷에서는 高位職에 出仕 (출사) 해 줄 것을 勸誘 (권유) 해도 七十 (칠십) 二 (이) 賢 (현) 은 終乃 (종내) 한사람도 應 (응) 하지 아니 하니 끝내는 杜門 (두문) 洞 (동) 周 (주) 圍 (위) 一帶 (일대) 를 包圍 (포위) 하고 불을 질려 廢 (폐) 墟 (허) 로 만들었습니다. 七十二 賢 (현) 의 忠義 志士 (지사) 들은 끝까지 反抗 (반항) 하시다가 慘死 (참사) 를 當 (당) 하신분도 게시지만 대부분의 賢 (현) 人 (인) 들은 다시 鬪爭 (투쟁) 할것을 약속하고 一時的 (일시적) 으로  避身 (피신) 하기위하여 故鄕 (고향) 혹은 깊은 山 (산) 으로 隱居 (은거) 處 (처) 를 향하여 떠나야 했습니다.

3-2) 尊 (존) 庵 (암) 公 (공) 의 隱居 (은거) 地 (지) 江原道 (강원도) 旌善 (정선) 郡 (군) 아리랑 民謠 (민요) 發祥 (발상) 地 (지) 居 (거) 七賢 (칠현) 洞 (동)

   江原道 (강원도)   旌善 (정선) 郡 (군) 에서 發刊 (발간) 한 郡 (군) 誌 (지) 第五章第一節 遺 (유) 墟 (허) “ 居 (거) 七賢 (칠현) 洞 (동) 과 伯夷 (백이) 山 (산) ” 紀錄 (기록) 에 의하면 尊庵公께서는 避身하실것을 決心 (결심) 하시고 같이 杜門 (두문) 洞 (동) 에 隱居 (은거) 하시던 賢人 (현인) 中 第一年上이시고 높은 벼슬( 典法 (전법) 判書 (판서) 正 (정) 三 (삼) 品 (품) )을 지내시었던 全 (전) 五倫 (오륜) 賢人을 따라 金 (김) 冲 (충) 漢 (한) 高 (고) 天 (천) 祐 (우) 申 (신) 晏 (안) 邊 (변) 貴 (귀) 壽 (수) 金 (김) 瑋 (위) 等 (등) 賢人과 같이 江原道 旌善郡 南面 樂 (낙) 同 (동) 里 (리) ( 全 (전) 五倫 (오륜) 賢人의 故鄕 (고향) )로 가시어 草根 (초근) 木皮 (목피) 로 延命 (연명) 하며 다시 隱居 (은거) 生活 (생활) 을 하시면서 지난날의 王朝 (왕조) 를 思慕 (사모) 하고 忠節을 盟誓 (맹서) 하며 立朝 (입조) 時節 (시절) 의 回想 (회상) 과 두고 온 家族 (가족) 과 故鄕 (고향) 에 대한 그리움. 守節 (수절) 의 외로움. 그리고 고달픈 心情 (심정) 또한 亡國 (망국) 의 恨 (한) 을 詩 (시) 로 달래며 살아왔습니다.

 그 詩가 뜻 말로 隣近 (인근) 에 傳 (전) 해지면서“ 旌善 (정선) 民謠 (민요) 아라리”의 始初 (시초) 가 되고 旌善은 “아라리”또는 “아리랑”民謠의 發祥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世人 (세인) 들은 이 七賢 (칠현) 이 살았던 洞里 (동리) (南面 樂 (낙) 同 (동) 里 (리) )를 居 (거) 七賢 (칠현) 洞 (동) 이라 이르고그곳에 七賢 (칠현) 碑 (비) 가 建立 (건립) 되어 있었던바. 近者 (근자) 에 旌善郡廳에서 이곳을 넓은 큰 公園 (공원) 을 造成 (조성) 하며 七賢 (칠현) 들의 八角 (팔각) 大形 (대형) 詩碑 (시비) 를 건립 아울러서 七賢 (칠현) 齋 (재) 祠堂 (사당) 도 크게 築造 (축조) 하고 每年 (매년) 10 月 (월) 初 (초) 에 “ 旌善 (정선) 아리랑 祝祭 (축제) ” 行祀 (행사) 를 하며 七賢人님들의 英靈을 追慕 (추모) 하는 祭享 (제향) 을 郡守 (군수) 의 主祭 (주제) 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 享祀 (향사) 에는 우리 大宗會 (대종회) 任員 (임원) 들이 參祀 (참사) 하고 있습니다.  ( 詩文 (시문) 을 생락했음을 悚懼 (송구) 합니다.)

(나). 遂安君 諱 完公의 後孫

  1). 公의 長子는 諱 甲 (갑) 仁 (인) 으로 벼슬은 內 (내) 贍 (섬) 寺 (사) 少尹 (소윤) 贈 (증) 吏曹 (이조) 參議 (참의) 를 지내시고 長孫 (장손) 은 諱 求 (구) 魯 (로) 으로 벼슬은 東部 (동부) 令 (령) 贈 (증) 吏曹 (이조) 參判 (참판) 을 지내시었다.

高孫 (고손) 익 始祖의十八世인 遂安君 諱 益 (익) 齡 (령) 으로 學行 (학행) 이 卓越 (탁월) 하여 成宗 (성종) 三年(서기1472년)에 進士 (진사) 가 되었으나. 端宗 (단종) 의 哀史 (애사) 를 보고 官職 (관직) 에 안 나갈 것을 굳게 盟誓 (맹서) 하고 있을 때 朝廷 (조정) 에서 氷 (빙) 庫 (고) 別檢 (별검) 을 除授 (제수) 했으나 나가지 않고 承政院 (승정원) 右丞 (우승) 旨 (지) 로 屢 (루) 次 (차) 불렀으나 不就 (불취) 하고 隱德 (은덕) 으로 一生 (일생) 을 살으시다가 享年 (향년) 四十五歲로 逝去 (서거) 하시니 나라에서는 吏曹 (이조) 判書 (판서) 를 贈職 (증직) 하시고 遂安君을 封하였다.

2).朝鮮朝 廢 (폐) 燕山君 (연산군) 中宗 (중종) 王 (왕) 擁立 (옹립) 의 純忠 (순충) 奮 (분) 義 (의) 翊 (익) 戴 (대) 靖國 (정국) 功臣 (공신) 遼 (요) 山 (산) 君 (군)

   遼 (요) 山 (산) 郡 (군) 은 지금의 黃海道 (황해도) 遂 (수) 安 (안) 郡 (군) 의 옛 명칭이다.

 위의 遂安君 諱 益 (익) 齡 (령) 公의 次子이신 諱 夔 (기) 遼 (요) 山 (산) 君 (군) 字는 國 (국) 卿 (경) 公은 姿 (자) 禀 (품) 이 特出 (특출) 하신아버지 益 (익) 齡 (령) 의 본을 받아 나라를 爲 (위) 해 忠誠할 것을 盟誓했다. 燕 (연) 山 (산) 君主 (군주) 의 虐 (학) 政 (정) 이 날로 甚 (심) 하여 民生 (민생) 은 塗炭 (도탄) 에 빠지고 宗廟 (종묘) 社稷 (사직) 이 混濁 (혼탁) 하여지매 柳 (유) 順 (순) 汀 (정) 朴 (박) 元 (원) 宗 (종) 等 (등) 과 謀議 (모의) 하여 燕山君을 몰아내고 어린 中宗을 擁立 (옹립) 하는데 成功 (성공) 하여 나라를 危機 (위기) 에서 救出 (구출) 했다. 이로 因 (인) 하여 純忠 (순충) 奮 (분) 義 (의) 翊 (익) 戴 (대) 靖國 (정국) 功臣 (공신) 으로 遼 (요) 山 (산) 君 (군) 을 封 (봉) 하시고 資 (자) 憲 (헌) 大夫 (대부) 兵曹 (병조) 判書 (판서) 에 除授 (제수) 되었다.그후 知 (지) 義 (의) 禁府 (금부) 事 (사) 春秋館 (춘추관) 事 (사) 五衛 (오위) 都 (도) 摠管 (총관) 等 (등) 을 歷任 (역임) 했고 明宗 (명종) 때 進 (진) 賀 (하) 使 (사) 로 明 (명) 나라에 다녀왔다.中宗과 明宗 兩朝 (양조) 에 걸쳐 오직 나라를 爲 (위) 해 忠誠을 다한 功으로 逝去하시자 忠淸南道 木川 縣 (현) 鵲 (작) 城 (성) 山 (산) 에 禮葬 (예장) 하고 遼 (요) 山 (산) 君 (군) 으로 封爵 (봉작) 하다. 生前 (생전) 에 功勳 (공훈) 으로 不 (불) 桃 (< /RP>도) 之 (지) 典 (전) 을 내려  忠淸南道 保 (보) 寧 (령) 郡 (군) 靑 (청) 所 (소) 面 (면) 眞 (진) 竹 (죽) 里 (리) 에 遼 (요) 山 (산) 祠 (사) 를 세워 享祀 (향사) 케 하고있다.

3). 諱 (휘) 福 (복) 長 (장) 祖 (조) 竝 (병) 川 (천) 地方 (지방) 孝子 (효자) 門 (문) 旌 (정) 閣 (각) 과 壬辰 (임진) 亂 (난) 鵲 (작) 城 (성) 山 (산) 守 (수) 城 (성) 之 (지) 址 (지) 事跡 (사적) 碑 (비)

公은 遂安君 諱 完公의 七代孫이며 始祖의21世孫이고 諱 福長이요 字는 仲 (중) 綬 (수) 號 (호) 는 松 (송) 潭 (담) 丙午 (병오) 二月三日 生 (생) (서기1546년)으로

  先祖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하는 겨레부지으로 姿 (자) 禀 (품) 이 特出 (특출) 하여 年 (년) 甫 (보) 九歲에 慈母 (자모) 가 疾病 (질병) 에 걸리심에 斷指 (단지) 和 (화) 藥 (약) 으로 母親 (모친) 病 (병) 을 回生 (회생) 시키시다. 뿐만이 아니라 孝誠 (효성) 至極 (지극) 함이 鄕里 (향리) 에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同生 (동생)   仁 (인) 長 (장) 과 더불어 退溪 (퇴계) 李滉 (이황) 先生 (선생) 의 門下生 (문하생) 으로 修學 (수학) 하여 禮學 (예학) 을 배웠고 宣祖 (선조) 때 禮學 (예학) 이 高明 (고명) 하여  朝廷 (조정) 에서 불어 禮 (예) 賓 (빈) 寺 (사) 參奉 (참봉) 을 除授 (제수) 하고 王 (왕) 世子 (세자) 洗馬 (세마) 와 司憲府 (사헌부) 監察 (감찰) 과 南臺 (남대) 持平 (지평) 을 지내실 때 政治 (정치) 에 그릇된 点 (점) 을 極力 (극력) 히 抗訴 (항소) 하여 是正 (시정) 을 促求 (촉구) 하여도 王 (왕) 이 듣지 않으시매 마침내 그 職 (직) 을 버리고 隱居 (은거) 했다. 壬辰倭亂 (임진왜란) 이 일어나자(서기1592년) 家僮 (가동) 數百 (수백) 을 거느리고 傳檄 (전격) 鄕 (향) 隣 (린) 義兵 (의병) 을 일으켜 鵲 (작) 城 (성) 山 (산) 에 入山 (입산) 하여 倭敵 (왜적) 을 무찔러 큰 功 (공) 을 세워서 이곳을

唱 (창) 義 (의) 之 (지) 功 (공) 之 (지) 處 (처) 이라 하고 이로 因 (인) 하여 有 (유) 濟 (제) 七 (칠) 邑 (읍) 之 (지) 民 (민) 이라(일곱고을 백성을 구제했다) 因 (인) 하여 이 山麓 (산록) 進入 (진입) 於 (어) 嘳 (귀) 에 守 (수) 城 (성) 之 (지) 址 (지) 事跡 (사적) 碑 (비) 를 建立 (건립) 하였다. 그 後 (후) 宣祖 (선조) 께서 屢 (루) 徵 (징) 不 (불) 起 (기) 하시다. 當 (당) 光 (광) 海 (해) 讎 (수) 母 (모) 時 (시) ( 光海君 (광해군) 의 仁穆大妃 (인목대비) 를 廢母 (폐모) 하고 西 (서) 宮 (궁) 에 幽 (유) 居 (거) 시킬 때) 上疏 (상소) 明 (명) 倫 (륜) 斥 (척) 奸 (간) 党 (당) 往拜 (왕배) 西 (서) 宮 (궁) ( 上疏 (상소) 올리기를 倫 (윤) 氣 (기) 를 밝히고 간사한 무리를 물리치라 하며 仁穆大妃 (인목대비) 를 拜謁 (배알) )하니 賊 (적) 臣 (신) 李 (이) 爾 (이) 瞻 (첨) 이 크게 노해서 使 (사) 力 (력) 士 (사) 操 (조) 鐵 (철) 鞭 (편) 하고 伏 (복) 街 (가) 上 (상) 하야 欲 (욕) 陰 (음) 害 (해) 之 (지) 하더니( 壯士 (장사) 들을 埋伏 (매복) 시켜 철편으로 죽이려 할 때) 爲 (위) 趙 (조) 慶 (경) 基 (기) 所 (소) 救 (구) 僅 (근) 免 (면) (조경기가 구하여 주어 간신히 죽음을 면함) 乃 (내) 作 (작) 導 (도) 一 (일) 論 (론) 極言 (극언) 諸 (제) 凶 (흉) 罪 (죄) 參 (참) 十 (십) 八 (팔) 人 (인) (이에 屈 (굴) 하지 않고 先頭 (선두) 에 서서 賊 (적) 臣 (신) 十 (십) 八 (팔) 人 (인) 을 辛 (신) 辣 (랄) 하게 批評 (비평) 함으로) 禁錮 (금고) 中 (중) 退 (퇴) (벼슬도 떼고 罪過 (죄과) 로 因 (인) 하여 벼슬을 쓰지않음) 於 (어) 是 (시) 大 (대) 歸 (귀) ( 大小家 (대소가) 가 木 (목) 川 (천) 縣 (현) 으로 歸鄕 (귀향) 해서) 諸 (제) 生 (생) 有 (유) 閣 (각) 洛 (낙) 風 (풍) 여러 선비들과 儒道 (유도) 發展 (발전) 에 힘쓰던 중 仁祖 (인조) 가 卽位 (즉위) 屢 (루) 次 (차) 불렀으나 不應 (불응) 하시매 死後 (사후) 에 나라에서는 吏曹 (이조) 參判 (참판) 을 贈職 (증직) 하시고 肅宗 (숙종) 朝 (조) 에 孝子門 (효자문) 旌 (정) 閣 (각) 하시였다.

* 孝子門 (효자문) 旌 (정) 閣 (각) 과 守 (수) 城 (성) 之 (지) 址 (지) 事跡 (사적) 碑 (비) 位置 (위치) : 忠淸南道 (충청남도) 天 (천) 安 (안) 市 (시) 竝 (병) 川 (천) 面 (면) 梅 (매) 城 (성) 里 (리) 希 (희) 易 (역) 洞 (동) (희귀마을) 鵲 (작) 城 (성) 山 (산) 下 (하) 遂安李氏崇祖壇入口 近處 (근처)

(다). 史蹟 (사적) 大 (대) 文章 (문장) 家 (가) 諱 時 (시) 恒 (항) 德 (덕) 川 (천) 公

公은 中始祖 諱 連松의 十五代孫이고 始祖의 二十八世孫이시며 德 (덕) 川 (천) 郡 (군) 守 (수) 를 지내시어서 德川公이시다. 公의 諱는 時恒이요 字 (자) 는 士 (사) 常 (상) 이시다 號 (호) 는 華 (화) 隱 (은) . 和 (화) 隱 (은) . 晩 (만) 隱 (은) 이라 하였는데 華 (화) 隱 (은) 은 初期 (초기) 의 號 (호) 요. 和 (화) 隱 (은) 은 中期 (중기) 의 것이요. 晩 (만) 隱 (은) 은 故鄕 (고향) 으로 돌아온 뒤의 號 (호) 이시다. 李朝 (이조) 顯宗 (현종) 十 (십) 三 (삼) 年 (년) 壬子 (임자) (서기1672년)에 諱 (휘) 廷 (정) 翰 (한) 의 아드님으로 平安北道 (평안북도) 雲山 (운산) 郡 (군) 雲山 (운산) 面 (면) 立 (립) 石 (석) 上 (상) 洞 (동) 의 本第 (본제) 에서 誕生 (탄생) 하셨다. 約 (약) 齋 (재) 柳 (류) 尙 (상) 運 (운) 의 門人 (문인) 으로 柳 (류) 相 (상) 公 (공) 이 平安 (평안) 道 (도) 觀察使 (관찰사) 때 公 (공) 은 九 (구) 歲 (세) 의 童子 (동자) 로 寧 (영) 邊 (변) 의 嘉平 (가평) 館 (관) 에서 當時 (당시) 巡察 (순찰) 온 柳 (류) 公 (공) 의 부름을 받아 入門 (입문) 하고 그길로 公 (공) 을 따라 上京 (상경) 그 子弟 (자제) 들과 같이 書齋 (서재) 에서 공부했다. 肅宗 (숙종) 二十 (이십) 二 (이) 年 (년) 丙子 (병자) (서기1696년)에 나이 二十 (이십) 五 (오) 歲 (세) 로 進士 (진사) 試 (시) 에 合格 (합격) 하였는데 李 (이) 德 (덕) 壽 (수) 公 (공) 과 同榜 (동방) 進士 (진사) 로 兵曹 (병조) 의 郞 (랑) 官 (관) 에 卽時 (즉시) 任命 (임명) 되었다. 同榜 (동방) 인 關係 (관계) 로 李 (이) 公 (공) 으 뒤에 和 (화) 隱 (은) 集 (집) 의 序文 (서문) 을 지어 故人 (고인) 을 極讚 (극찬) 했다.

  肅宗 (숙종) 二十 (이십) 五 (오) 年 (년) 己卯 (기묘) (서기1699년)에 增廣 (증광) 文科 (문과) 에 及第 (급제) 하여 兵曹 (병조) 正 (정) 郞 (랑) 이 되시고. 그 뒤로 內職 (내직) 은 成 (성) 均 (균) 의 典籍 (전적) . 直講 (직강) 을 거쳐 義禁府 (의금부) 都事 (도사) ,  禮 (예) 曹 (조) 兵曹 (병조) 의. 正 (정) 郞 (랑) 과 佐郞 (좌랑) . 春秋館 (춘추관) 의 記注 (기주) 과 編修 (편수) 官 (관) 을 歷任 (역임) 하시고 外職 (외직) 으로는 泰 (태) 川 (천) 縣監 (현감) . 魚 (어) 川 (천) 察訪 (찰방) .  德 (덕) 川 (천) 郡守 (군수) 에 補任 (보임) 되었다. 公 (공) 은 뜻이 文 (문) 詞 (사) 에 두터워 글을 지음에 붓만 들면 名文 (명문) 立 (립) 成 (성) 했고, 더욱 騈 (병) 驪 (려) 文 (문) 에 그이 깊으셨다. 沈 (심) 壽 (수) 賢 (현) 이 辯 (변) 誣 (무) 할 일로  陳 (진) 秦 (진) 使 (사)    로 中國 (중국) 의 燕 (연) 京 (경) 으로 갈 때 特別 (특별) 히 뽑아 書 (서) 狀 (장) 官 (관) 으로 從 (종) 事 (사) 하게 하였으니 公 (공) 文 (문) 衡 (형) 으로 重 (중) 用 (용) 當 (당) 함이 이와 같이 컸다. 公 (공) 은 天性 (천성) 이 樂易 (낙이) 하고 謙退 (겸퇴) 로서 自 (자) 牧 (목) 하였으며, 홀로 節 (절) 介 (개) 를 굽혀 貴 (귀) 遊 (유) 子弟 (자제) 에게 머리숙임을 싫어하셨다.

「 선비가 어찌 貴 (귀) 하고 勢道 (세도) 있다 하여 그들에게 屈 (굴) 하랴?」

하니, 當路 (당로) 者 (자) 들이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벼슬이 顯 (현) 達 (달) 하지 못했다. 晩 (만) 年 (년) 에 銓曹 (전조) ( 吏曹 (이조) )에서 公이 小官에 머물음을 愛惜 (애석) 하게 生 (생) 覺 (각) 하여 薦擧 (천거) 하여   佐幕 (좌막) 에 內申 (내신) 앞으로 臺 (대) 閣 (각) 에 두려 하였으나 公 (공) 은 驛丞 (역승) ( 察訪 (찰방) )을 要求 (요구) 하셔서 가시며 말씀하시기를

「 집에 老母 (노모) 님이 계시니 하루라도 奉養 (봉양) 하기를 원하지 鄕 (향) 相 (상) 은 비록 貴 (귀) 하다 하지만 바꾸지 않겠오」

하고 故鄕 (고향) 에 가까운 魚 (어) 川 (천) 察訪 (찰방) 으로 내려 가셨다. 母 (모) 堂 (당) 께서 逝世 (서세) 하심에 그 후론 一次 (일차) 도 都下 (도하) 에 出入 (출입) 하지 않았다. 고향에다 南 (남) 齋 (재) 를 짓고, 敎育 (교육) 에 종사하시니 문제자가 百 (백) 余 (여) 명에 달했으며, 亦 (역) 樂 (락) 齋 (재) 에서도 교육하여 科擧 (과거) 에 及第 (급제) 한 사람이 많이 났다. 또 平壤 (평양) 의 和 (화) 浦 (포) 에다 別業 (별업) 을 開設 (개설) 하여 講說 (강설) 로 樂 (락) 을 삼으니 門 (문) 下 (하) 에 數百 (수백) 名 (명) 이와 硏鑽 (연찬) 했다. 和 (화) 浦 (포) 의 所 (소) 居 (거) 엔 江山 (강산) 의 勝景 (승경) 이 있어 亭榭 (정사) 를 짓고   書 (서) 樓 (누) 를 建築 (건축) 하시고 千 (천) 余 (여) 卷 (권) 의 藏書 (장서) 를 두었다. 書 (서) 樓 (누) 아래에 扁 (편) 舟 (주) 를 맺어 두시고 胤 (윤) 日 (일) 이 淸美 (청미) 한 날을 만나면 손님과 같이 公 (공) 이 延 (연) 額 (액) 序 (서) 까지 쓰신 由緖 (유서) 있는    練 (련) 光 (광) 亭 (정) 과 浮 (부) 碧 (벽) 樓 (누) 사이를 沿 (연) 泗 (사) 하시며 詩 (시) 를 지으시니 西京 (서경) 사람들이 피리 소리가 烟 (연) 波 (파) 가운데 들으면 바로 指點 (지점) 하여 말하기를 이것은 반드시「 和 (화) 浦 (포) 水 (수) 仙 (선) 」의 배라 하였다.

그리고 特記 (특기) 한 偉大 (위대) 한 事蹟 (사적) 으로서는 別項 (별항) 에 列記 (열기) 하는바 숙종대왕 33년 丁亥 (정해)    에 上疏 (상소) 하여 다음해에「 龍 (용) 溪 (계) 書院 (서원) 」으로 宣 (선) 額 (액) 된 ( 請 (청) 龍 (용) 溪 (계) 書院 (서원) 賜額 (사액) 疏 (소) )와 그     延 (연) 額 (액) 錄 (록) 序 (서) 亦 (역) 숙종 四十 (사십) 四 (사) 年 (년) 甲午 (갑오) 에 그 당시 勢道家 (세도가) 인 呂 (여) 必 (필) 禧 (희) 의 暗行御史 (암행어사) 의 復讐 (복수) 로 버려진 平安 (평안) 道 (도) 停 (정) 科 (과) 令 (령) 事件 (사건) 으로 公 (공) 에게 큰 刺戟 (자극) 을 주어 西道 (서도) 의 百姓 (백성)   을 總 (총) 蹶 (궐) 起 (기) 케한 ( 關 (관) 西 (서) 辯 (변) 誣 (무) 疏 (소) ) 上疏 (상소) 文 (문) 大 (대) 事件 (사건) 이며 나아가서는 文人 (문인) 이면서도 나라 防衛 (방위) 를 걱정한 나머지 憂國 (우국) 至誠 (지성) 으로 上疏 (상소) 하신 ( 請 (청) 修 (수) 中 (중) 嶺 (령) 關 (관) 防 (방) 疏 (소) ) 등 그   事蹟 (사적) 이 許多 (허다) 하여 末年 (말년) 에는 前記 (전기) 와 같이 育英事業 (육영사업) 에 뜻을 두어 歸鄕 (귀향) 南 (남) 齋 (재) 의   設立 (설립) 과 慈堂 (자당) 에 對 (대) 한 極盡 (극진) 한 孝誠 (효성) 을 하시였다.

그리하여 英祖 (영조) 十 (십) 二 (이) 年 (년) 丙辰 (병진) (서기1736년) 四月 (사월) 三日 (삼일) 에 六十 (육십) 五 (오) 歲 (세) 를 一期 (일기) 로 세상을 떠나니 각객의 元老 (원로) 들이 奔喪 (분상) 하였으며  墓 (묘) 는 先 (선) 塋 (영) 下 (하) 의 乙坐 (을좌) 에다 모셨다.   著書 (저서) 로는 和 (화) 隱 (은) 集 (집) 은 서기 1738년 卽 (즉) 公 (공) 이 逝去 (서거) 한 다음 다음해에 夫人 (부인) 金 (김) 氏 (씨)   할머니께서 賊 (적) 獲 (획) (종)을 팔아 出刊 (출간) 한 것으로 同 (동) 榜 (방)   李 (이) 德 (덕) 壽 (수) 公 (공) 게서 序文 (서문) 을 받았다. 死後 (사후) 에 公 (공) 의 德 (덕) 을 追慕 (추모) 하여 여러곳에서 祠堂 (사당) 을 세우고 享祀 (향사) 하는데 그 代表的 (대표적) 인 것을 들면 寧 (영) 邊 (변) 郡 (군) 少 (소) 林 (림) 面 (면) 南 (남) 燈 (등) 洞 (동) 所在 (소재) 修道 (수도) 齋 (재) 라 하겠다. 書院 (서원) 名 (명) 은 修道 (수도) 齋 (재) 고 祠 (사) 名 (명) 은 崇報 (숭보) 詞 (사) 로 笠 (입) 岩 (암) 吉 (길) 仁 (인) 和 (화) , 屯村 (둔촌) 閔維重 (민유중) , 寒竹 (한죽) , 和 (화) 隱 (은) 李 (이) 時 (시) 恒 (항) 을 모셨다. 邇來 (이래) 一 (일) 鄕 (향) 子弟 (자제) 의 講習 (강습) 場 (장) 으로 되었다가 開化 (개화) 에 따라 新興 (신흥) 學校 (학교)      가 一時 (일시) 되어 維新 (유신) 의 役割 (역할) 을 하니 公< /RB> (공) 의 精神 (정신) 이 尙存 (상존)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