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현사 유례

627년전 태조 이성계[1392.07.17 조선왕 즉위] 고려말 우왕을 폐하고

유신들에게 정사에 참여 할것을 수없이 요청 하였으나 두임금을 섬길수 없다는

불사이군의 충성을 다짐하고 고려유신 77현 께서는 개성 근처인 개풍군 광덕면

두문동으로 들어가 두문불출 하며 망국의 한을 삭였다고 합니다.

조선개국 공신들은 유신들에게 회유와 협박으로 출사 할것을 종용 하였으나

충절을 맹세한 5분을 제외한 72현 께서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두문동으로 피신 하였습니다.

그후 이성계의 요청으로 대신과 이방원[이성계의 다섯번쩨 아들]이 나라를 도와달라고

제차 요청 하였으나 거절하자 이방원이 수하들과 두문동에 불을 질러서 유신들이 묵숨들을

잃었습니다.

그중 7현 [ 채미현 전오륜 , 황의옹 신안 , 수은 김충한 , 도총제 고천우 ,

존암 이수생[성균관 유생{행원시 합격}] , 변귀수 , 김위 ] 께서는

소마평[지금은 정선군 남면 소재지]를 지나서 거칠현동으로 들어오셔서

평생 산나물을 뜯어 먹으며 살아 가시며 이곳에 은거하여 잃어버린 고려왕조를

회상하며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정선아리랑의 가락에 실어

한시로 읊어 부르기 시작한것 입니다.

이에 정선군민은 칠현들이 보여준 높은 애국충절의 뜻을 기리고자 칠현사를 건립하여

매년 10월초 정선아리랑제에 맞추어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선군 관계자 여러분께 수안이씨 자손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안이씨 물안파 이장환회장[36세손] 배상.

                                                                   2019년 10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