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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2 16:49
종사회보 2호는 이영견님 특집입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59  
 

종사회보,  이영견님 특집을 마련하며

 대종회 신년 하례식( 甲午年 2014111)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아래에 요약합니다.

    우리가  종사소식을 전하는 '사회보 (宗史會報)'를 발간하는 데는 몇가지 목표가 있다.  흩어져 있는 사적(事蹟), 사료 (史料) 들을 수합, 정리 체계화 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하자는 것이다. 또한 종사회보의 활용 목표로는 우리의 종사를 우리들 스스로가 이해하고 후손들에게 교육하는 교재로 삼자는 것이다.

   부모의 업적을 자식이 모르는 것은 자식된 도리가 아니듯이, 조상님의 업적을 남들이 아는데 후손된 우리가 모른다는 것은 후손된 도리가 아니다.  후손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부끄러움을 작년 나주목 문화관에서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2009년 강화향교에 통보하여 우리의 중시조 연송(連松)님이 향교건립과 유학전파에 기여한 바를 강화향교사(2010년발간)에 기록하도록 한바 있으며 2010년에는 천안시장에게 건의하여 작성산(鵲城山)정상에 수안이씨 21세 복장(福長)님이 임진왜란때 의병을 이끌고 왜병을 물리친 기록을 담은 표석을 세우도록 한바 있다. 그러나 작년 2013년에 발견한 영견(永肩)님의 업적은 앞의 두 경우와는 다르다. 우리 후손들이 모르는 것을, 나주시민들이 미리 알아, 님의 선정(善政)을 추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나주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의문을 풀 수 있었다. 천안 숭조단 옆에 구현비중에 <조선이조참판 영견공사적비> 비문에는 "공이 77세로 돌아가시자 성종대왕께서 크게 슬퍼하시며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도록 말씀하셨다."는 구절이 있다. 임금님 주변에는 영의정, 우의정, 좌의정, 그 밖에도 가까이 하시는 높은 분들도 많을 것인데 하필이면 참판의 죽음을  그렇게 슬퍼하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우리 조상이라고 좀 과장된 표현을 한 것은 아닌가? 이런 의문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신광재님의 < 나주목사이야기>를 읽어보고 그 의문을 풀 수 있었다. 이영견님은 세도가들의 온갖 위협을 무릅쓰고 백성들이 흉년에 비참한 처지있는 실정을 소상히 살피어  상소함으로써 임금님의 눈과 귀를 밝히셨기 때문에, 이런 충신을 잃은 것을 그렇게 슬퍼하신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가 영견님의 사적을  알게된 것은 님이 1482년 돌아가신뒤,240년후 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가승부(外家乘付)의 비문에서다. 희망하건대, 우리의 <종사회보>들이 외가승부처럼 징검다리가 되어 500년후 자손들에게 전달되어 천년전 조상의 선정을 기억하기 바란다. 
 

                                                         2014112  34세 초식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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